[녹취구성] 정 총리 국무회의 첫 주재 "경제 활성화 매진"
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처음 주재했습니다.
경제통으로 불리는 정 총리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며, 각 부처를 향해 중동지역 정세를 포함한 여러 현안에 면밀히 대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
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
"각 부처는 올 한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. 특히 과감한 규제 혁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,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을 더욱 가속화 해주시기 바랍니다.
또한 우리 경제가 성장·발전하는 과정에서 심화되고 있는 사회 각 분야의 불공정과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. 우리나라의 주 에너지 공급원이자 전 세계 원유의 약 3분의 1을 생산하는 중동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이 장기화되면, 국제유가 상승과 수출 감소 등에도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를 미칠 수도 있습니다.
따라서 각 부처는 현재 가동 중인 분야별 대책반을 중심으로 위험 요인들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,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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